7월, 전국이 연꽃으로 물드는 계절. 남도 무안부터 서울 근교 양평과 시흥, 그리고 충남 부여와 경남 함안까지, 지금 떠나기 딱 좋은 전국 연꽃 명소와 축제를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야경 명소까지 함께 담은 이번 리스트에서 여름의 낭만을 찾아보세요.
✅ 한눈에 보는 연꽃 선택 가이드
축제명 | 일정 | 입장비용 | 강점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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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연꽃축제 | 6/26–29 | 무료 | 최대 규모, 낮+밤 공연 및 체험, 사진 명소 등 다채로움 |
부여 서동축제 | 7/4–6 (야간 6/28~) | 무료 | 전통+로맨틱 콘텐츠, 대형 공연, 불꽃쇼 포함 |
양평 세미원 문화제 | 6/27–8/10 | 유료 | 서울 근교, 야경 감상, 문화예술 콘텐츠 풍성 |
시흥 테마파크 | 7~10월(상시) | 무료 | 힐링 중심, 조용한 산책, 물멍에 최적 |
함안 테마파크 | 여름철 상시 | 무료 | 희귀 아라홍련, 동양화 풍경, 조용한 오전 관람 적합 |
무안연꽃축제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는 국내 최대 백련 서식지로 꼽힙니다. 축제 기간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이며, 30여 종 연꽃과 50여 종 수생식물로 연못이 가득 채워집니다.

개막공연부터 대학가요제 리턴즈, 트로트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며, 백련마실 체험, 보트 탐사,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여행팁: 야간에는 유등 캐릭터 전시와 워터락 페스티벌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 체험은 유료입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충남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조형물과 야간 조명도 함께 운영됩니다.

궁남지의 천만 송이 연꽃은 고대 백제의 왕궁 정원 분위기를 재현하며,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래원·원슈타인 등 출연 힙합 페스티벌, KBS 찾아가는 음악회, 트로트 공연, 아동극 등 세대별 공연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팁: 축제 메인 공연은 저녁 시간에 집중되며, 주차는 서동공원 내 무료로 가능합니다.
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제

서울 근교 양평군 양서면 세미원에서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연꽃문화제가 열립니다. 평소보다 긴 시간 개장해 저녁 8시까지 연꽃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외에도 연꽃을 테마로 한 연꽃빵과 박물관 체험도 가능해 연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배다리 산책길을 따라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도 있어, 여유로운 여름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시흥 연꽃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에 위치한 이 연꽃 명소는 7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연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간이의자도 대여 가능해 연못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천연 늪지 위에 조성된 연꽃 정원은 아라홍련이 피어나는 유일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약 700년 전의 씨앗이 꽃을 피워 복원된 아라홍련을 비롯해 홍련, 백련, 수련, 가시연 등 다양한 품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팁: 연꽃은 오전에 활짝 피고 오후에 닫히므로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입장료 및 주차는 무료입니다.
결론
무더위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여름 연꽃 명소로 떠나보세요. 각각의 축제는 지역 특색과 함께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져 사진 한 장에도 여행의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나 연인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