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에 빠진 9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놓치면 후회할 봄 축제

🌹 장미꽃 사이에서 봄을 만나다

사진 = 오산시 공식 블로그 오현규 시민홍보단

초여름의 문턱, 오산 고인돌공원이 화려한 장미꽃 물결로 물들고 있다. 단 9일간만 펼쳐지는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꽃, 문화,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봄 나들이 축제로,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과 친구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며, 행사장인 고인돌공원은 이미 장미 테마정원과 포토존, 쉼터,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한 장면 한 장면이 그림처럼 연출된다.


낮엔 꽃, 밤엔 조명… 이중 매력의 공원

사진 = 오산시 공식 블로그 오현규 시민홍보단

낮에는 자연광 아래 붉고 노란 장미가 선명한 색감을 드러내고, 해가 지면 분수 조명과 라이트 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야간 관람객을 위한 조명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꼽힌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먹거리

사진 = 오산시 공식 블로그 오현규 시민홍보단

아이들과 함께라면 공예 체험 부스와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코너는 필수.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있어 지역 특산품이나 소품 쇼핑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푸드트럭존에는 떡볶이, 핫도그, 튀김 등 간편 먹거리부터 음료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돼 있어, 돗자리 하나면 피크닉이 완성된다. 실제로 도시락을 챙겨 온 가족 방문객들이 공원 곳곳에 자리 잡고 식사하는 모습이 흔하다.


편안한 쉼, 걷고 쉬는 힐링 구성

사진 = 오산시 공식 블로그 오현규 시민홍보단

축제장 중간중간에는 그늘 쉼터, 벤치, 피크닉존이 배치되어 있어 걷다 지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배경음악이 은은히 흐르는 이 공간은 특히 노년층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인기다.

주말 혼잡을 고려해 인근 문시중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오산역·오산시청 방면에서 오는 노선버스도 다양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짧지만 진한 봄, 놓치지 마세요

사진 = 오산시 공식 블로그 오현규 시민홍보단

축제 종료 후에도 일부 장미정원은 6월 8일까지 개방될 예정이어서 평일 방문이나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오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계절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올봄, 장미 사이를 걷고, 사진을 찍고, 쉬어가는 시간.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그런 하루를 위한 완성형 봄 소풍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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